예스러운 정취와 현대적인 자유로움이 공존하는 순라길은 종묘의 돌담을 따라 감싸듯이 둘러 조성된 매력적인 거리입니다. 순라는 조선시대에 치안을 위해 실시했던 야간 순찰을 의미하는 말이며, 순라군들이 야간에 화재와 도적을 경계하느라 순찰을 하던 길이라 해서 순라길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순라길
서울 종로구 원남동 151-6번지에서 인의동 90-5번지에 이르는 동순라길은 길이 444m 너비 5.4~6.6m의 소로이며, 권농동 113번지에서 봉익동 36-1번지에 이르는 서순라길은 길이 601m 너비 6.1~17.8m의 소로이다. 일방통행 1차로이며, 주요 통과 지역은 원남동, 인의동, 권농동, 봉익동이다.
출처: 순라길 (두산백과)